제가 심플라이프를 시작하고 만든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나의 비우기는 2012년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던 때 시작되었습니다. 일도 건강도 관계도 모든 것이 힘들었던 시기였죠.

어느날 방 안에 우두커니 앉아있는데 어수선한 내 방이 꼭 내 머릿속과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대학교 레포트부터 지난 10년간의 취재 자료까지 잔뜩 쌓아놓은 박스들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나는 물건 비우기를 시작했고, 이후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입지 않는 옷과 책, 가습기와 침대, 그리고 언젠가 볼 것 같아 버리지 못한 40권의 취재 수첩, 아이돌 등 인기 가수들이 사인해 준 200여장의 사인CD, 1000장이 넘는 명함까지 많은 것들을 비워냈습니다.

 

사물다이어트에서 인생다이어트로

이와 동시에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내 몸에 나쁜 음식들, 가령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밀가루 화학조미료와 같은 것들을 주방에서 내 몸에서 비워내고 식단을 최소한으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직장에서는 노트북 하나만 남기고 책상에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비워냈으며, TV와 인터넷을 통해 쏟아지는 불필요한 정보 또한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또 소중한 관계에 집중하기 위해 휴대전화에서는 1700명이 되는 연락처를 비웠으며, 불필요하게 새는 돈을 잡기 위해 지갑부터 통장, 카드, 보험, 할부 등을 없애거나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머릿속에 끊임없이 차오르는 불필요한 집착과 불안을 없애기 위해 지금도 고군분투 중입니다.

이렇게 나는 물건을 넘어서 몸, 일, 관계, 돈, 생각까지 삶에서 불필요한 것을 줄임으로써 현재의 소중한 행복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글과 강의로 단순한 삶을 알리는 일

그 어느 때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정신은 빈곤한 이 사회에서 나는 단순하게 사는 것, 최소한만 가지고 사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의 행복을 쫓아가는 게 아니라 나만의 행복에 집중해서 사는 것, 심플라이프(미니멀라이프)는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행복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고 싶어서 지난 10년간 기자로 일했던 재능을 살려서 심플라이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2014년 7월부터 심플라이프 사이트를 직접 만들기 시작해 그해 겨울 오픈하였습니다.

지금은 책과 칼럼,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단순한 삶의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소모적인 삶에서 벗어나 지금 여기에서부터 의미있는 삶에 집중하고 싶다면 심플라이프와 함께하세요.

탁진현

<가장 단순한 것의 힘 – 인생을 바꾸는 미니멀워크> 저자

웹사이트 <심플라이프> 운영자

 

2018-11-13T12:59:12+00:00

About the Author:

심플리
'가장 단순한 것의 힘-인생을 바꾸는 미니멀워크' 저자 탁진현. 심플라이프 운영자. 7년차 미니멀리스트. 삶을 간소화하는 것은 개인, 가족 그리고 나아가 사회와 지구를 치유한다고 믿습니다. 집, 몸, 돈, 일, 관계, 마음 등 단순화에 대한 영감과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칼럼기고/강연강의/인터뷰 문의는 friend@simplelife.kr, 010-6662-9431 [운영자소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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