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가족 추억이 담긴 사진과 물건은 어떻게 줄이나요?

강의 수강생과 웹사이트 구독자들이 자주하는 질문을 모아 [Q&A] 코너를 시작합니다. 첫번째는 사진 등 추억의 물건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답했습니다.

Q. 가족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물건을 줄이기 어려워요. 게다가 해가 지날수록 점점 더 늘어나서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추억의 물건은 줄이기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애정 없는 물건을 먼저 비우고, 추억의 물건은 나중에 줄이세요. 이렇게 마지막에 줄여야 하는 순간이 오면 10가지 중에서 2개만 남긴다는 생각으로 가장 소중한 것만 추리는 과정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사진이라면 일자별로 베스트컷 2~3개만 따로 뽑아내세요. 가족 앨범이라면 가족과 함께 상의해 베스트컷으로만 따로 구성한 앨범을 만들어서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디지털 사진이라면 베스트컷 사진을 골라서 새 폴더에 분리합니다. 나머지 사진은 비워내세요.

부모님이 사주신 옷, 아이 과제물처럼 가족의 추억이 담긴 물건의 경우에도 나름의 한계를 정한 뒤 가장 소중한 것만 골라냅니다. 한계는 언제든 추억하고 싶을 때 손쉽게 볼 수 있는 범위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부모님이 사주신 옷을 입지 않으면서도 다 버리지 못하고 있다가 취직할 때 사주신 블라우스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기부했습니다.  그러니 오히려 이 하나의 블라우스를 더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추억이 소중한 이유는 현재에 의미를 주기 때문입니다. ‘이 때 우리 행복했지. 앞으로도 가족과 사랑하면서 지내야지’처럼요. 너무 많아서 구석에 묻어두고 자주 볼 수 없는 추억의 사진이나 물건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2017-01-15T17:55:4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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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
'가장 단순한 것의 힘-인생을 바꾸는 미니멀워크' 저자 탁진현. 심플라이프 운영자. 7년차 미니멀리스트. 삶을 간소화하는 것은 개인, 가족 그리고 나아가 사회와 지구를 치유한다고 믿습니다. 집, 몸, 돈, 일, 관계, 마음 등 단순화에 대한 영감과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칼럼기고/강연강의/인터뷰 문의는 friend@simplelife.kr, 010-6662-9431 [운영자소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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