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엄마 이윤진님의 미니멀라이프 실천기

두 아이의 엄마이자 음악치료사로 일하시는 워킹맘 이윤진님이 <심플라이프>에 보내주신 글입니다. 단순한 삶, 미니멀리즘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한 페이지에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미니멀리즘은 물건을 버리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 특히 아이를 위해 미니멀리즘이 왜 필요한 지를 이야기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끝까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 이 글의 일부는 편집자(운영자)의 생각과는 약간 다를 순 있습니다. <편집자 주>”

2015년 여름 북한 포격 도발로 연천군 주민 대피령까지 내리던 그 무렵.  (늘 그랬듯) 별일 없겠지, 하는 마음 한 켠으로는 정말 전쟁이 나면 나는 무엇을 챙겨야 하고, 어떻게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젠 전쟁 나면 다 같이 한순간이라고도 하고, 정말 전쟁이 난다면 비행기 타고 뜨는 수밖에 없다고 해도 급하게 집을 떠날 때 챙길 것들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작은 상자에 가족 여권과 금붙이들 같은 걸 넣었더랬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몇 권씩 쌓아놓은 다이어리도 두꺼운 앨범도 다 소용없고, 정말 소중한 것들만 작게 혹은 디지털화시켜 비상시에 바로 들고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디지털이라는 방식도 사실 전기의 공급과 데이터 보존이라는 전제조건이 필요하지만 미니멀을 위해서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오직 기록된 만큼만 존재할 나, 나의 기록은 내가 정리하자

그때는 마침 두어 달 전에 읽었던 <기록형 인간>에서 “천 년 후 당신의 모습은 오직 기록된 만큼 존재할 것이다.”라는 구절에 충격 & 두려움을 느끼고, 나에 관한 모든 기록을 한 곳에 모으기로 마음을 먹던 때이기도 했다. 그래서 문서기록, 다이어리에 끄적거린 기록, 맘스다이어리에 싸이월드에 여기저기 흩어져 적어놓았던 기록들을 에버노트와 블로그, 외장하드로 다 옮기기 시작했다.

· 에버노트 – 일정, 메모, 각종 정보와 스캔 문서
· 블로그 – 선별된 사진과 이야기로 엮은 글 (단계별 공개 설정 기능과 게시물 순서를 편집하여 PDF로 저장가능)
· 외장하드 –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서들의 체계적인 파일링

대학원 공부할 때부터 넘쳐나는 페이퍼와 자료들을 가능한 스캔해서 디지털화하겠다고 생각은 했으나 시간에 쫓기던 삶이다 보니 미루기만 했던 것들을 드디어 하나씩 하기 시작했다. 웬만한 제본서들은 없앨 수 있었고, 보험 서류라던지 증명서, 중요한 서류들도 다 스캔해서 한 곳으로 모았다.

위기 상황이거나 내가 갑자기 사라지는 상황이 생긴다면 남겨진 이들이 나라는 인간의 존재 방식과 역사를 쉽게 알 수 있게 하고 싶다는 마음, 내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까지도 소중한 것인 양 지킨다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쏟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정리되고 아름다운 모습만 남기고 싶은 마음, 그래서 남겨진 이들이 여기서 한 조각 저기서 한 조각 찾아내다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까지.

그리고 가을. 가족여행을 떠나던 차 안에서 메리 램버트의 <물건 버리기 연습>을 읽고 나서 본격적으로 도전해볼 마음이 생겼다.  “정말 좋아하고, 필요한 것, 자주 사용하는 물건만으로 여행가방을 꾸민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가 행복해지는 데 있어 그리 많은 물건이 필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할 때나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때 행복이 찾아온다. ” 메리 램버트의 <물건 버리기 연습> 중에서

그러고 보니 첫째를 낳기 전에는 안방에 가구라고는 달랑 침대 하나 뿐이어서 대화할 때 소리가 울릴 정도였는데, 언제 우리의 짐이 이렇게 많아졌을까. 육아, 그것도 초기 3년은 육아용품의 소비를 충동질하는 사회에서 팔랑거리지 않고 지조 있게 소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핑계)

나는 아직 미니멀리즘 입문자에 불과할 뿐이고 매스컴 혹은 웹에서 공개되는 것처럼 아무 것도 없는 우리 집은 실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애당초 포기했다. 그렇지만 미니멀리즘이란 마음에 안 든다고 버리는게 다는 아니다. 그저 내 생활방식과 여건 안에서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지구 상에 내가 살다간 화학적 흔적과 탄소 발자국은 가능한 한 적게 남기고, 정말 필요한 물건들을 애정을 가지고 오래오래 사용하며, 공간에 채워진 물건이 아닌 공간을 가로지르는 햇빛과 바람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여유를 지니고 살고 싶다.


# 미니멀리즘을 위한 원칙 세우기


1. 물건을 새로 들이기 전

1) 꼭 필요한가?
2) 도저히 궁리해 낼 다른 대체품/방법이 없는가, 비슷한 용도의 제품이라면 통합할 방법은 없는가? -> 비누+핸드워시+샴푸+바디워시=비누
3) 다 쓰고 버렸을 때 분해되어 자연에 흡수되는 것인가? ->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가능한 한 천연섬유로 고르기
4)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것인가? -> 중고 제품으로 들이기
5) 만들어 쓸 수 있는가? -> 최대한 만들어 쓰되, 소요되는 시간과 에너지 비용을 고려할 것
6) 기존의 것들과 자유롭게 조화를 이루는가? -> 가능한 무채색으로 선택하기
7) 가능한 한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가? -> 커피를 마신다면, 일회용 컵보다는 텀블러, 캡슐커피보다는 드립커피)
8) 다르게 소비할 수 있는가? -> 대형마트 보다는 동네 가게, 개인 상점 활용. 택배보다는 방문 구매, 공정무역 제품 구매.

2. 물건이 고장났거나 제 역할을 못한다면

1) 고쳐서 사용하기
2) 활용할 수 있는 다른 방법 궁리
3) 반짇고리/공구상자와 친해지기

3. 기존에 있는 물건들이 가치관과 맞지 않는 경우

1) 억지로 쓰지 말고 필요한 타인에게 양도
2) 양도할 수도, 재활용될 가능성도, 생분해될 가능성도 없는 쓰레기라면 마르고 닳도록 사용한 후 도저히 쓸 수가 없다고 판단될 때, 지구야 나는 최선을 다했노라 말할 수 있을 때 버리기.

4. 전기 사용 전후 
1) 꼭 전기를 써야만 하는가, 다른 방법은 없는가? ->속옷은 손빨래, 청소기 대신 빗자루, 전자렌지 대신 냄비찜, 전기밥솥 24시간 보온 중단
2) 불필요한 전선이 연결되어 있지는 않은가? ->뽑자, 1~2시간이라도 자리를 비울 때는 컴퓨터 전원 반드시 끄기

5. 책

1) 도서관에서 먼저 빌려 보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경우와 내가 두고두고 참고할 자료가 있는 경우에만 구입하여 비치. 가능하면 중고도서와 전자책으로.
2) 책장의 책은 수시로 선별하여 내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거나, 아이들이 자라 스스로 책장을 넘길 때, 우연히라도 인생의 구절을 만날 수 있을 만한 책들만 남기기. 그럴 가치가 없는 책은 과감히 비우기. 안 좋은 책들도 많다.

6.

만들지 말자. 이미 있는 빚은 원금부터 빠른 시일내에 갚자. 은행이 좋아하는 (대출) 고객이 되기 보다는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 되자.

7. 쓰레기

1) 쓰레기를 가져오지도, 모으지도 말자. (대표적인 것이 일회용 컵, 불필요한 포장용기)
2) 바닥에 두는 물건은 없도록. 물건을 제 자리에 두는 것이 정리며, 자기 자리에 있지 않는 물건은 쓰레기에 불과.
3) 그 날 만들어진 쓰레기는 그 날 갖다 버리기


#비우는 방법 


마냥 갖다 버리는게 아니랍니다.  정말이지, 집을  불필요하게 채우고 있는 것들이 눈에 거슬리고 답답해질 때, 가볍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들은.

1. 중고 판매

내가 사용한 기간을 제하고, 남은 가치만큼 돌려받는다는 점에 있어서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새로운 임자를 기다리고, 때론 협상하고, 발송하고, 평가를 기다리는(대부분 무응답이지만, 그건 딱히 제기할 만한 불만은 없다는 의미이므로) 과정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그래서 더더욱 연락해온 구매자들이 반갑고 감사할 뿐. 일정 기간 판매되지 않으면 기증 단계로 넘어감.

2. 기증(지인/지역카페) 

주로 발달 시기를 넘긴 육아용품은 조카를 키우고 있는 사촌동생에게 보내고 있다. (우리 집이 비워지는 만큼 너의 집이 차 오르고 있나니, 원래 육아란 그런 거란다.) 조카와 성별이 다른 옷은 지인들에게 드리는 편. 그 외의 물건은 아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물어볼 수는 없고, 때론 가까운 그룹의 챗방에 남기거나 지역(맘) 카페에 드림하는 방법.

3. 기증(단체) 

잡다한 물품은(물론 규정 내에서) 아름다운 가게(http://beautifulstore.org), 옷은 옷캔(http://otcan.org), 기부금 영수증도 필요 없고 당장 처분하고 싶은 물품은 교회에 비치된 굿윌스토어(http://togethergoodwill.modoo.at) 수거함으로. 웬만하면 아파트 재활용장에 있는 초록 수거함은 패스. 어느 곳이든 기증하기 미안해질 만큼의 헌 물건만.

작년에는 아이들 옷 한가득 모아서 미혼모자 지원 기관인 애란원(http://www.aeranwon.org)에 보냈으나 이런 기관에는 가능한 깨끗한 새 옷을 보내주어야겠다고 생각한다. 한 번은 넘쳐나는 펜들을 다 모아서 Pen is your fan(https://www.facebook.com/penfannet)에 보냈는데, 작년 가을 이후로 사이트가 잠잠하다. 그 외에도 어린이집, 유치원 가방을 모아 제3세계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보내주는 캠페인처럼 시즌별로, 일시적으로 시행되는 캠페인들이 있으니 탁월한 정보수집능력도 필요하다. 물품을 받아서 다시 의미 있게 재활용해 주는 단체들은 많다. 그중에 자신의 가치관과 맞는 단체를 찾아 후원하면 된다.

4. 폐기처분 

중고 판매도, 기증도 괜히 했다 욕먹겠다 싶은 건 폐기.  우리 집에서 나가는 쓰레기가 이 정도인데, 이 쓰레기들이 다 어디선가 모여 있을 모습을 상상하면. 그래서 요즘은 버려질 물건들을 업사이클링해 주는 업체들이 귀하고 감사하다.


#미니멀리즘 관련 책들


2014년 이후로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 중에 미니멀리즘과 관련된 책들을 모아 보았더니, 이만큼이다.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마틴 발저

1. 없어도 사는데 전혀 지장 없는 것들을 끌어안고 사느라 피곤한 우리네 인생을 위해 

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비 존슨)
심플하게 산다(도미니크 로로)
하루 15분 정리의 힘(윤선현)
기록형 인간(이찬영)
육아 수납 인테리어(Emi)
투룸 수납 인테리어(혼다 사오리)
사지 않는 습관(가네코 유키코)
없는 것이 많아서 자유로운(도은, 여연, 하연)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좋은 인생 실험실(웬디 제하나라 트레메인)

“우리가 힘들게 노동한 결실을 쓰는 것이니만큼 소비는 단순히 식품 선반을 채우는 기본적인 욕구 충족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우리의 가치관을 반영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누군가와 거래한다는 것은 ‘당신 상점은 나의 모든 필요를 충족하며 나는 당신 사업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암묵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낭비 많은 포장을 기피하고 지역에서 나는 유기농 제품을 선호함으로써 우리의 소비로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의 비 존슨

“‘사지 않는 습관’이라고 해도 구매 자체를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귀중한 시간을 들여 얻은 돈을 함부로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모두 그 물건을 가지고 있어서, 그냥 가지고 싶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사는 행동을 잠시 중단해 보자. 그리고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사지 않는 습관>의 가네코 유키코

“왜 우리는 곧 있으면 쓰레기통으로 던져버릴 것을 손에 넣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가…때로 나는 미래 세대가 한데 모여 우리 문화와 이 시대에 대해 회상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우리는 막대한 연료와 에너지를 10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다 써버린 세대로 기억될 것이다.  <좋은 인생 실험실>의 웬디 제하나라 트레메인

2.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생활이 가능함을. 

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우츠키 류이치)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임종한)

3. 어쩔 수 없이 먹이더라도 내 아이에게 어디서 오고, 어떻게 만들어진 걸 먹이고 있는지 알고 먹이자. 

(물론, 의지가 약한 인간인지라 아직 다 먹이고 있다. 자책하며. 차라리 몰랐으면 마음은 편했을지도)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다음을 지키는 엄마 모임)
죽음의 밥상(피터 싱어, 짐 메이슨)
식탁 위의 세상(켈시 티머먼)
문숙의 자연치유(문숙)

“동물의 고기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야말로 지금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거의 모든 환경 피해, 즉 삼림 소멸, 표토 소실, 청정수 부족,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 사회적 부정의, 공동체 파괴와 새로운 전염병 창궐 등의 저변에 있다.” <죽음의 밥상>의 피터 싱어, 짐 메이슨

4. 결국에는 쓰레기 더미로 던져져 썩지도 않을 장난감이 아닌, 자연과 노는 법을 알려주자. 

(아이의 요구 앞에서 단호하지 못하여, 여전히 장난감을 사 주긴 하지만 점차 빈도는 낮아지고 있다. 대형마트는 진력이 나서 안 가게 되었고, TV와 유튜브는 종일반으로 하원하는 애들이 놀이터에서 놀고 들어오면 밥 먹고 씻고 자기 바쁘다 보니 볼 생각조차 못하는 것 같다. 틈만 나면 오랜만에 만난 엄마랑 계속 이야기하고 놀고 싶을 뿐.)

아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숲 놀이학교(정진영)
숲에서 크는 아이들(이마이즈미 미테코, 안네테 마이자)

“숲으로 한 걸음 들어가면 아이는 수십만 평의 하늘과 땅을 누리고 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숲 놀이학교>의 정진영

5. 집안 살림살이의 구조조정은 결국 돈 씀씀이의 구조조정.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점검하기 위해. 

심리계좌(이지영)
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카메다 준이치로)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아는 사람들은 돈으로 삶을 평가하거나 남과 비교하려 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삶에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타인이 얼마를 버는지,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지를 비교하지 않는다.” <심리계좌>의 이지영

6. 몸의 미니멀을 위해. 

(잘 안 된다. 평생의 숙제다. 체질을 탓했는데, 체질도 바꾸란다.)

다시는 살 안 찌는 체질로 바꿔라(김용민)
로푸드 다이어트(경미니)

식사는 단순히 즐거움의 대상이 아니라 생명의 에너지를 섭취하는 의식과도 같다. 이런 깨달음을 얻게 되면서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생채식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로푸드 다이어트>의 경미니

  • 이 글은 지난달 이윤진님께서 <심플라이프>에 보내주셨지만 지난해 조이수랑(이윤진)님의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joysurang/220782153046)에 먼저 게재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단순한 삶에 대한 영감과 노하우를 <심플라이프>에 기부하고 많은 분들과 생각과 마음을 나누세요! 물건/몸/돈/일/관계/마음 등 이중 한 분야라도 경험이 있으면 됩니다. 완벽한 글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글의 분량이 적어도 괜찮습니다. 직접 실천한 진솔한 글이면 됩니다. 쓴 글을 워드 파일로 보내주시거나 또는 블로그 링크로 보내주시면 게재를 검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9-23T18:25:08+09:00

About the Author:

심플리
'가장 단순한 것의 힘-인생을 바꾸는 미니멀워크' 저자 탁진현. 심플라이프 운영자. 7년차 미니멀리스트. 삶을 간소화하는 것은 개인, 가족 그리고 나아가 사회와 지구를 치유한다고 믿습니다. 집, 몸, 돈, 일, 관계, 마음 등 단순화에 대한 영감과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칼럼기고/강연강의/인터뷰 문의는 friend@simplelife.kr, 010-6662-9431 [운영자소개 클릭]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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