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여권의 책만 보관합니다. 평생 보고 싶거나 현재 업무를 위해 자주 펼쳐봐야 하는 책들이죠. 200~300여권의 책을 줄이고 나니 집은 넓어져서 좋고, 서점과 도서관에서도 더 나은 책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읽은 책의 양만큼 삶을 행복하게 잘 살아내고 있나요? 혹시 읽은 책을 한줄 기억도 못하고, 언젠가 읽어야지 수년째 먼지 쌓인 채 보관만 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그렇다면 이제는 책을 비울 때 입니다.
책을 읽는 목적은 보관하는 게 아니라 지금 현실 속의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한 거니까요. 현재 가장 필요한 책만 남기면 실행력이 강해져 ‘언젠가’가 아닌 ‘지금’ 삶을 살게 됩니다.
1. 삶에서 무엇이 가장 필요한 지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저는 마음이 평온해지길 바라며, 단순한 삶을 알리는 제 일도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요.
2. 인생의 책 10권을 꼽아보세요.
평생 자주 보고 싶은 책 10권을 꼽은 뒤 책장에서 손이 잘 닿는 곳에 모아놓으세요. 예를 들어 저는 마음관리 5권, 업무에 필요한 책 5권식으로 남겼어요.
3. 과거의 유물들을 처분하세요.
과거의 전공서적, 백과사전, 어학사전, 영어책 등은 현재 필요한 책은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시중 서점에서 더 나은 정보를 구할 수 있지요. 당장 처분이 어렵다면 따로 분리해놓으세요.
“‘삶은 삶으로 존재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라면
책이란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해 존재한다.
불필요한 책을 줄이고 꼭 필요한 책들만 남기는 순간
비로소 진짜 성장이 시작된다.”신간 <가장 단순한 것의 힘 – 인생을 바꾸는 미니멀워크>
2장. ‘책을 버려야 성장한다’중에서
+ 더 많은 정보는 <심플라이프> 가이드와 신간 <가장 단순한 것의 힘>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