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집’ 소지섭처럼 살아보기

  • 소지섭 박신혜 숲속의 작은 집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리즘 미션

오늘 나영석PD가 연출하는 소지섭 박신혜의 <숲속의 작은집> 이 시작한다고 합니다. 숲속에서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현대적 의미의 심플라이프 미니멀라이프보다는 오히려 자연적인 삶에 가까워보입니다. 전화도 와이파이도 터지지 않는 곳에서 장작을 패며 생활하네요. ㅎㅎ

다만 스타들이 비움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은 꽤 흥미로울 듯 합니다. 특히 첫회는 최소한의 물건으로 생활하는 미니멀리즘, 다른 말로 심플라이프 또는 미니멀라이프 미션이라고 해서 관심이 가네요.

 

 

<숲속의 작은 집>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을 떠올리게 합니다. 소로우가 살던 170년 전도 지금 현대인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때도 문명사회에서 노동과 소비에 점철되어 바쁘게 살았지요.

소로우는 이런 삶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한평생 죽도록 일하고 소비하는 삶이 과연 인간다운 삶인가? 하고요. 그래서 월든 호수가 옆 숲속에 4평 남짓의 오두막을 짓고 최소한으로 사는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 기간 동안 최소한의 가구, 옷, 생필품을 가지고 생활했고, 차나 커피 같은 기호식품과 버터나 육류는 먹지 않았습니다. 밭농사도 지었는데 지금처럼 대량생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먹을 만큼만 경작했습니다.

그렇게 남의 시선과 더 나은 것에 대한 욕망을 덜어내고 2년2개월을 산 그는 무엇을 얻었을까요?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만큼 일하는 자유였습니다. 그는 1년에 6주의 노동만 하고, 일을 하지 않는 나머지 시간에 산책하거나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면서 자유롭고 느긋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소비와 노동의 노예에서 벗어난 삶을 구가한 소로우는 노동으로 인생이 점철된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소박하고 현명하게 생활한다면 이 세상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라 오히려 즐거운 일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굳이 없어도 되는 것들에 돈을 쓰면서 노예처럼 일하는 삶, 반드시 필요한 것에만 소비하면서 평온하며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는 삶. 어떤 삶이 더 풍요롭다고 할 수 있을까요?

소로우의 삶은 언뜻 도시에 사는 평범한 우리와 동떨어져보이지만 우리도 이러한 자유를 누릴 수 없는 건 아닙니다. 저는 불필요한 물건부터 소비, 일, 그리고 관계와 마음까지도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고 나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삶의 여유을 찾았으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2012년부터 실천한 결과물을 제 책 <가장 단순한 것의 힘>에 담았습니다.

저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소로우같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돈과 시간, 에너지를 낭비하는 불필요한 것들로부터 나를 지켜내겠다는 다짐만 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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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T19:27:54+00:00

About the Author:

심플리
'가장 단순한 것의 힘-인생을 바꾸는 미니멀워크' 저자 탁진현. 심플라이프 운영자. 7년차 미니멀리스트. 삶을 간소화하는 것은 개인, 가족 그리고 나아가 사회와 지구를 치유한다고 믿습니다. 집, 몸, 돈, 일, 관계, 마음 등 단순화에 대한 영감과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칼럼기고/강연강의/인터뷰 문의는 friend@simplelife.kr, 010-6662-9431 [운영자소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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